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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림픽 스타 류은희, 모교 방문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2.11.08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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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의 스타 류은희가 자신의 모교인 구월초등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은희는 11월 7일 제 50회 체육인의 날을 맞아 ‘런던올림피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핸드볼 대표로 자신의 모교를 찾았다. 런던올림피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체육인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날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특정 학교를 찾아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은희는 현재 10월 중순에 끝난 전국체전을 마치고 1주일여의 짧은 휴식을 보낸 후 12월에 있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위해 다시금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상태다. 국내리그, 올림픽, 다시 국내리그, 그리고, 전국체전에 이은 또다시 대표팀 합숙훈련으로 이어지는 고된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후배들과의 뜻 깊은 시간이기에 피곤함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달려왔다.

구월초등학교는 올 해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한 인천 지역의 대표적 핸드볼 명문교로 류은희를 비롯한 많은 인천지역 핸드볼 선수들이 이곳을 거쳐 성장했다.
류은희는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며 자신의 어릴 적 기억들이 떠오른 듯 잠시 멈춰 생각에 잠겨보기도 하고 피식 웃기도 하며 후배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다.

후배란 단어를 쓰기에도 참 민망한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 아이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류은희는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 핸드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초등학교의 추억들, 그리고 핸드볼을 하며 힘들었던 점 등을 얘기해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함께 준비한 핸드볼용품을 모교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구월초등학교 핸드볼부 선수들과는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용기를 북돋워주었고
 
자신을 맞아준 고마운 후배들에게 일일이 싸인도 해주었다.
 

오늘 류은희를 우러러보고 신기해하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상상에 즐거웠던 아이들 중에는 10년 뒤 지금의 류은희가 되어 있을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 아이는 10년 뒤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 그리고, 또 그 아이는 자신의 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런던올림피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그런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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