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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자 대표팀, 주 노르웨이 대사관 환대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3.04.20
조회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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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의 노르웨이 전지훈련을 맞아 우리 선수단은 노르웨이 이병현 대사의 초청을 받았다.
 

선수들이 대사관에 전달하기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사인 유니폼과 펜던트

노르웨이에 3년 정도 거주하고 있는 이병현 대사는 한국 핸드볼의 우수성 덕분에 현지에서도 많은 덕을 보고 있다며 한국 핸드볼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르웨이는 하계 올림픽이 끝날 때 마다 핸드볼 이야기로 화제 만발이라고 한다. 지난 런던올림픽 역시 한국과 노르웨이의 4강전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며 한국여자핸드볼이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해 했다.

홈페이지에도 우리 선수단의 노르웨이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도 개제하기도 했을 뿐 아니라 불고기와 쌀밥 등 한국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선수단을 맞이했다. 선수단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음식으로 간만에 포식하며 전지훈련의 피로를 씻을 수 있었다. 관저에 머물고 계신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먼 곳에서 오랜만에 한국적인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늘 V자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이효진은 오늘도 예외없이 귀요미 사진을 대방출했다.
 
옆에 있던 정소영의 단독 귀요미 샷은 보너스!!!
 
선수단은 초청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오전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와 펜던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병현 대사는 학창시절 핸드볼 골키퍼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단체 사진 한 장도 잊지 않았다.
 

대사관의 환대 속에 저녁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선수단은 전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지금까지 전지훈련에 대해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대부분 세계 최강 노르웨이와의 합동훈련 속에 많은 것을 느낀 듯 했고 특히 문필희의 의견에 선수단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문필희는 “한국과 노르웨이 핸드볼의 가장 다른 점은 노르웨이 선수들이 핸드볼은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내가 과연 그동안 얼마나 핸드볼을 사랑했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필희의 말에 선수들 모두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임영철 감독 또한 “우리는 세계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는 오늘 너희들이 모두 얘기했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전지훈련이 단순히 선수들의 기량 향상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또 다른 계기가 됐고 이렇게 느낀 게 고맙고 한국 핸드볼의 미래는 밝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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