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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폐막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3.05.27
조회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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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가 대한민국의 4회 연속 우승 속에 5월 26일 폐막했다.


5월 26일은 대회 마지막 날을 맞아 대표팀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어림잡아도 2,000여명이 조금 안 돼 보였는데 1층의 대부분 좌석이 찼고 2층에서도 심심찮게 관중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핸드볼 공식 서포터즈 플라이 하이도 대표팀의 뒷좌석에 자리 해 응원을 주도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대표팀은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서로가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어 놓으며 한마음 한 뜻이 됐다.
 
이는 임영철 감독 특유의 세레모니이기도 한데, 임영철 감독은 국가대표의 평소 훈련 때도 시작과 끝에 항상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 임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와 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 왜 국가대표가 되었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줌으로써 정신 무장을 다시 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선수 하나하나가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임영철 감독의 이름이 호명되자 장내는 그 어느 때보다 떠나갈 듯 했다. 우생순을 통해 온 국민에 감동을 선사하며 유명세를 치른 탓에 선수보다 감독이 더한 인기를 누렸다.

경기는 초반부터 김선화의 빠른 속공이 불을 뿜은 대한민국이 시종일관 앞서 나간 끝에 스페인을 가볍게 누르고 런던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패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임영철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적에 대한 공을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수비 조직력과 속공에 있어 합격점을 받았고 포지션별 선수 보강을 통해 가깝게는 세계선수권, 멀게는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한 선수들마저 대표팀에 복귀한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표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코트에서 대표선수들의 게릴라 팬싸인회가 펼쳐지기도 했는데 현장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관객들이 순식간에 몰려 선수들은 당황하면서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선수들과의 한 컷 또한 빼먹을 수 없다.
 
임영철 감독 또한 선수들 못지 않게 길게 줄이 늘어서 그 유명세를 눈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올림픽 파크텔에서 시상식과 환송연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서로 헤어지기 아쉬운 듯 숨겨놓은 끼를 맘껏 뽐내며 마지막 밤을 즐겼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선수 중 미모의 한 선수가 의외의 숨겨놓은 춤 실력을 발휘하며 다들 놀라게 했는데... 


시상식과 환송연 뒷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 됩니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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