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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구름 관중으로 뜨거웠던 한일 슈퍼 매치 그 뒷이야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3.05.31
조회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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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일 슈퍼 매치가 구름 관중이 몰리는 뜨거운 관심 속에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사전 단체 예약만 2,000명이 몰리는 등 이날의 구름 관중은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예상할 수 있었는데 5,000석 규모의 SK 핸드볼 경기장이 대부분 꽉 찼고 코너 2층석만이 빈자리로 남았다. 이는 2011년 10월 SK 핸드볼 경기장 개장 기념으로 열린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 후 최다 관중이기도 하다. 
 
축하 사절단도 어느 때보다 화려해서 꼬마 치어리딩 팀 ‘팝콘’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고
 
인기 개그맨 김경진이 시구자로 나섰다.
 
하프 타임에는 신인 걸그룹 GI의 축하 공연도 곁들여졌다.
 
그리고, 이제와 밝히는 숨은 또 하나의 인물...
 
마스코트 가면을 썼던 인물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날 마스코트 가면을 쓰고 코트를 누빈 인물은 다름 아닌... 목동 야구장의 명물이자 넥센 히어로즈의 또 다른 상징이기도 한 턱돌이다.
 
마침 넥센의 창원 원정과 맞물려 턱돌이의 올림픽 공원 접수가 이뤄질 수 있었다.


화려한 사이키 조명 아래 선수들의 입장으로 슈퍼 매치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경기 후에는 남녀 선수들의 즉석 팬싸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류은희, 권한나, 최수민이 함께 한 가운데 MBC 스포츠 매거진의 촬영이 이루지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6월 2일 새벽 1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하나의 신화를 떠나보냈다. 우생순 신화의 주역 국가대표 피봇 김차연이다.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김차연은 올 시즌 일본 프로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평소 냉정하기로 소문난 그녀였지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는 없었다.
 
특히 은퇴식에 참석하지 못 한 남편의 영상 편지와 함께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 속에 끝을 마무리할 수 있어 그녀에게는 더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렇게 4시간여의 화려했던 순간은 끝이 났다. 남녀 대표팀들은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해 다음 주부터 펼쳐질 핸드볼코리아리그 준비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펼쳐졌던 경기들은 전주곡에 불과했다. 6월 3일을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질 9월 중순까지 숨 막히는 순위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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