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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세계대회 예선 인정 안해\"

작성자
handball
등록일
2008.02.09
조회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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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재경기가 막을 내렸지만 국제핸드볼연맹(IHF)과 아시아핸드볼연맹(AHF) 간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IHF가 오는 18일부터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를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지금까지는 아시아핸드볼선수권 대회가 다음해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지역예선을 겸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AHF가 올림픽 지역예선 재경기와 관련해 IHF에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IHF에서도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아 예선을 IHF 주도하에 별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IHF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빌미는 AHF가 제공했다. IHF는 이번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에 협회 임원들과 심판을 파견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가 됐던 대회 공정성을 위해 심판 배정까지도 IHF가 맡아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심판 배정 권한에 대해 AHF가 거부 의사를 나타냈고 그것이 결국 IHF의 결정을 낳았다.

한편, AHF는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재경기에 출전한 한국과 일본에 대해 각각 1000달러씩의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핸드볼협회는 “IHF의 결정에 따라 재경기에 출전한 만큼 전혀 잘못이 없다”라며 “전혀 벌금을 낼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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