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벨링겐컵 대회 후에 피로 회복을 위해 하루 종일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훈련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실전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들은 노르웨이와 대등한 경기를 벌인 탓인지 표정들도 밝았고 세계최강 노르웨이와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현지 언론들도 우리나라에 대한 호평의 기사가 주를 이었다.
가벼운 훈련으로 오전을 시작한 대표팀은 실전을 대비한 몸싸움 훈련과 몬테네그로 전을 대비한 전술훈련 등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세계선수권 준비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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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시간을 짧게 하여 효율성을 높였고 긴장감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수업 중인 노르웨이 교사 및 학생 등이 우리 선수들의 훈련 모습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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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도시에서까지 핸드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노르웨이에서 얼마나 핸드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지 쉽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후에는 이번에 새로 부임한 이병화 노르웨이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에서의 만찬이 이루어졌다. |
 이병화 대사와 이번 대회 단장을 맡은 이재영 감독 |
이병화 대사는 우리선수들을 친절하게 안내했고 이병화 대사의 아내는 선수들에게 손수 국을 일일이 떠주며 딸처럼 대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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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대사관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선수들도 대부분 편안하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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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훈련만 끝내면 드디어 격전지인 세르비아로 입성하게 된다. 하루하루 대회가 다가오면서 선수들 얼굴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고 대회를 앞둔 설렘도 엿볼 수 있다. 비록 한국시간으로 밤늦은 시각에 경기가 열리지만 전 경기 중계방송 일정까지 잡혀있어 우리 선수들은 한국핸드볼의 부활을 스스로 증명해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싸울 각오가 되어 있다. 우리 선수들의 열정이 화려하게 불타오를 베오그라드의 밤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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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