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거리 홍보 및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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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조직위원회와 리그에 참가하는 남녀 12개 팀(광주도시공사는 팀 사정상 참여치 못 함)은 2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명동 일대를 돌며 거리 홍보 행사를 열었다. 12개 팀 감독,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며 VIP 티켓과 함께 과립음료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리그 알리기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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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리 홍보는 최근 남녀대표팀의 국제대회에서의 저조한 성적에 대한 각성과 함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핸드볼코리아리그를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알려보자는 취지 아래 마련되었다. VIP 티켓을 받아든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어서, 몸소 나서 핸드볼을 살려보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냈고 핸드볼리그가 있다는 것조차도 몰랐는데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
 한 어머님에게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는 임오경 감독. 방송 출연 탓에 임오경 감독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꽤 됐다. |
 강일구 감독을 알아보고 싸인을 받고 있는 한 시민 |
한 시간 여의 거리 홍보를 마친 남녀팀 감독과 선수들은 인근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장소를 옮겨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소치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많은 언론사에서 현장을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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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에는 광주도시공사를 제외한 남녀 12개팀 감독과 남자팀을 대표해 박찬영(두산), 이상욱(충남체육회), 용민호(웰컴론), 김민구(인천도시공사), 유범준(상무)가 참여했고, 여자부에서는 정지해(원더풀 삼척), 류은희(인천시청), 손민지(SK 슈가글라이더즈), 권한나(서울시청) 등이 팀을 대표해 참가했다. 일요일에 경기를 펼치게 될 부산비스코, 경남개발공사, 컬러풀 대구, 광주도시공사 등은 선수단이 21일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 탓에 부득이하게 선수대표는 참가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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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 화두는 단연 이창우 골키퍼였다. 이창우 골키퍼는 충남체육회와 계약이 만료되며 웰컴론으로 팀을 옮겼다. 이창우 골키퍼를 영입한 웰컴론은 용민호 골키퍼와 함께 철벽의 뒷문을 구축하게 됐고, 반면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의 윤경신 감독은 웰컴론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힘겨운 승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이창우 골키퍼를 떠나보낸 지난 시즌 준우승팀 충남체육회는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돼 김태훈 감독 또한 힘겨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여자부는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전력 약화가 여자부 전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입을 모았다. 지난 시즌 3위 SK는 장소희, 김정심, 권근혜 등이 모두 은퇴하며 전력이 대폭 약화됐다. 하지만, SK 김운학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삼척, 인천, 서울 3강에 플레이오프행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나머지 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이 됐다.
감독들의 리그에 임하는 출사표 중에는 이계청 원더풀 삼척 감독의 출사표가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최근 영동지방은 계속되는 폭설로 피해가 큰데, 이계청 감독은 삼척 또한 예외가 아니라며 근심과 걱정이 큰 삼척시민들께 승리로 웃게 만들고 싶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거리 홍보 행사와 미디어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는 2월 22일 원더풀 삼척과 인천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