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하고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밤(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31-30,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차전에서 36-27로 이기고, 2차전에서도 일본을 33-25로 대파한 한국은 3연승을 거둬 23일 새벽 카타르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 2위가 진출하는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4일 준결승을 벌이는데 크로스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이 조 1위로 나갈 경우 A조 2위와, 2위가 되면 A조 1위와 맞붙는다.
A조에서는 현재 쿠웨이트가 바레인, 중국, 레바논을 잇따라 격파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승째를 챙긴 홈팀 이란이 2위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