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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핸드볼 또 봐주기 논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2.25
조회수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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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亞연맹 편파 조치에 반발 철수

    •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또 한 번 회장국인 쿠웨이트 봐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란의 이스파한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바레인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AHF의 불공정 처사를 비난하며 남은 순위 결정전을 포기하고 국왕의 지시에 따라 바레인으로 돌아간 것.

      바레인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쿠웨이트, 주최국 이란 등과 같은 예선 A조에 편성돼 3승1패로 선전했다.

      그러나 쿠웨이트가 23일 이란에 1점 차로 패하면서 세 팀이 동률을 이뤘고, 결국 세 팀간 골득실에 따라 쿠웨이트(+1)가 1위, 이란(0)이 2위로 4강에 오른 반면, 바레인(-1)은 예선 탈락했다.

      그러자 바레인 대표팀은 "AHF가 경기 일정을 갑자기 변경했고, 바레인에 비우호적인 심판을 집중 배치했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 숙소에서 쿠웨이트 선수단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바레인 핸드볼협회의 압둘라흐만 부알리 회장은 "쿠웨이트가 바레인을 떨어뜨리고, 최강 한국과 4강전에서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고의로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카타르를 31대23으로 물리쳐 4승으로 4강에 오른 한국은 25일 새벽 이란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조선일보  고석태 기자 kos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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