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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났다! 쿠웨이트’ 男핸드볼, 이란 꺾고 결승진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2.25
조회수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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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는 제대로 보여줘야한다. 정의는 살아 있음을.

남자 핸드볼대표팀팀이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벼르던 팀을 맞았다. 한국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란을 33-24로 대파했다. 결승 상대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32-29로 꺾은 쿠웨이트.

한국은 쿠웨이트가 올라오길 원했다. 가슴에 피멍이 들만큼 억울했던 사연을 5개월만에 풀어놓을 절호의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일본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당시 한국은 중동심판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20-28로 패해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당시 심판들은 올림픽행 티켓을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국 쿠웨이트에 주기 위해 어이없는 판정을 남발, 쿠웨이트에 승리를 갖다 바쳤다 .

이번 대회서도 예선서 쿠웨이트와 같은 A조에 속했던 바레인이 \"AHF가 경기 일정을 갑자기 변경했고 바레인에 비우호적인 심판을 집중 배치했다\"며 경기 도중 귀국해버리는 등 쿠웨이트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

하지만 결승서는 이같은 \'꼼수\'가 통할 지 의문이다. 국제핸드볼연맹은 판정 불상사를 막기 위해 준결승부터 유럽 심판(러시아, 우크라이나)을 파견하는 등 관리에 들어간 상태.

한국 대표팀 사기도 대단하다. 김진수 단장은 \"지금 선수들 사이에 쿠웨이트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힘주어 말하며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이 지난 대회의 설움을 풀고 아시아 최강국의 명예를 회복할 결승전은 26일 밤 10시 30분 열린다.

<일간스포츠  온누리기자 nuri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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