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자를 가릴 2008 전국실업핸드볼대회가 13일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6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핸드볼 인기가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로 한껏 달아오른 데다 남녀 모두 일본을 꺾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낼 때 코트를 누볐던 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올해 핸드볼큰잔치 우승팀인 HC코로사와 준우승팀 인천도시개발공사, 하나은행까지 3팀이 출전한다.
코로사에는 차세대 주전 센터백 정수영과 이태영이 소속돼 있고, 인천도시개발공사에는 철벽 수문장 강일구, 피봇 박찬용, 라이트윙 유동근이 포함돼 있다. 김태훈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에는 윤경민과 김태완, 고경수, 윤시열, 이창우 등 대표선수가 5명이나 포진하고 있다.
여자부는 벽산건설, 용인시청, 경남개발공사, 대구시청 등 4팀이 풀리그로 우승컵을 다툰다.
효명건설에서 이름을 바꾼 벽산건설의 데뷔 무대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오영란과 김온아, 문필희, 김남선, 박정희까지 대표팀 주전들이 대거 포진한 \'스타군단\'인 만큼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여기에 최근 4개국 초청대회에서 일본과 카자흐스탄 성인 대표팀을 잇따라 꺾은 주니어대표팀의 김운학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도 전력이 만만치 않아 양팀의 대결이 불꽃 튈 전망이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