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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치열한 순위싸움! 문경대회 미리보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5.08
조회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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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문경으로 장소를 옮겨 5월 8일부터 대회를 이어간다. 특히 이전 일정에서 순위싸움에 균열이 생기면서 순위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자부 : 상승세 두산 VS 주춤한 코로사 VS 다크호스 상무

 

1라운드 승승장구했던 코로사는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두산에 한 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코로사는 대구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에도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두 경기 모두에서 이현식이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 해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더 아쉬운 점은 매 시즌 초반 잘 나가다 주춤하며 두산에 역전을 허용한다는 점. 그래서, 문경에서 마지막 날인 5월 13일 펼쳐지는 두산과의 3라운드 첫 경기는 절대 놓칠 수 없다. 이 경기를 놓친다면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은 물거품이 된다. 

 


 

 

코로사가 주춤하는 사이 두산이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코로사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코로사가 상무에 패하며 어부지리로 1위로 올라섰다. 

두산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박찬영, 이동명 두 골키퍼가 지키는 뒷문. 대구에서 열린 세 경기에서 43%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뒷문을 책임졌다. 경기당 19.3골을 허용하며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10점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말한 대로 5월 13일 코로사와의 남자부 3라운드 첫 경기가 정규리그의 우승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상위 팀인 코로사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무. 문경에서는 충남체육회, 인천도시공사 등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잡혀 있어 승점 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더욱이 문경은 상무의 홈코트로 동기(?)들의 엄청난 응원을 등에 업을 것으로 보인다. 4위와 승점 차가 3점이어서 이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해도 좋을 것 같다.

 

 

여자부 : 원더풀 삼척, 강팀의 면모 되찾나?

 

원더풀 삼척은 늘 시즌 초반 고전하다 시즌 중반 들어서면서 탄력을 받는다. 올해도 마찬가지. 1라운드 초반 주춤하며 4위까지 밀렸던 삼척은 2라운드 첫 경기 인천시청과의 빅 매치에서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터진 정지해의 결승골로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는 삼척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문경에서는 광주도시공사, 부산비스코 등 비교적 약팀들과 경기가 잡혀 있어 승점을 챙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승점 1, 2 점 차의 혼전 양상을 보이며 3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청과 컬러풀 대구는 삼척보다는 비교적 껄끄러운 일정이 잡혀 있다. 

삼척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컬러풀 대구는 문경에서 첫 경기로 강호 인천시청과의 경기가 잡혀 있다. 첫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이번에도 선전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서울시청은 1라운드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광주도시공사와 5월 13일 맞붙는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시청은 광주도시공사에 의외의 고전을 하며 결국 경기 종료와 함께 7미터 던지기를 허용 승점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날의 무승부는 서울시청에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 서울시청이 이날 경기의 승리가 더욱 절실한 이유는 3일 뒤 삼척에서 원더풀 삼척과의 경기가 잡혀 있기 때문.

 

인천시청은 대구 마지막 경기에서 삼척에 패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2위팀들과 승점과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어 아직은 여유롭다. 문경에서는 대구와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가 잡혀 있어 승점 확보의 기회를 잡았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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