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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두산, 인천시청...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우승!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5.28
조회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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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두산과 인천시청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이제 핸드볼팬들의 관심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531일과 61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으로 남자부는 코로사와 신협상무가, 여자부는 서울시청과 원더풀삼척이 맞붙는다. 2연전을 통해 승점이 높은 팀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쥔다. 승점과 골득실이 모두 같을 때는 연장전 없이 7미터던지기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챔피언결정전은 64일부터 열릴 예정으로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 인천시청과 플레이오프에서의 승자가 맞붙어 32선승제를 통해 대망의 2015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게 된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순위싸움만큼이나 최종 챔피언이 누가될지도 관심이 간다.

 

통합챔피언을 꿈꾸는 두산, 이제는 도전자가 된 코로사 그리고, 다크호스 신협상무

 

시즌 전 두산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첫 경기에서 코로사에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연승의 상승세 속에 1위 자리를 탈환하기에 이르렀고 코로사에 빼앗겼던 정규리그 왕좌의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통해 통합챔피언에 오른다는 각오다.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의 1등 공신은 센터백 정의경. 그동안 부상으로 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줬던 정의경은 이번 시즌에는 별다른 부상 없이 시즌 완주(?)에 성공했다. 개인득점은 48골로 5위에 머물렀으나 어시스트에서 34개로 1위에 올랐다. 정의경은 남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두산은 일주일 여의 휴식을 갖고 64일부터 코로사와 신협상무와의 승자와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왕좌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코로사와는 상대전적에서 21패로 앞서있고 신협상무와는 21무로 앞서 있다.

 

남자부는 어쩌면 챔피언이 누가될 것인가 보다는 두산의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누가 될 것인지에 더 관심이 쏠려 있다.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코로사는 이현식이 상대 수비에 집중 마크되며 시즌 말미로 갈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여 김운학 감독의 애를 태웠다. 반면 신협상무는 시즌 초반에는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어려움이 따랐으나 경기가 계속될수록 젊은 선수들이 패기로 똘똘 뭉쳐 시즌을 더할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코로사가 예의 강팀의 모습을 회복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까? 아니면 다크호스답게 상무가 코로사를 꺾고 오를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역시나 인천시청의 우승? 관건은 원선필의 존재감

 

여자부에서는 전통의 강호 인천시청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시즌 시작과 함께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시청의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은 단연 김온아다. 류은희와 김선화의 부상으로 불안하게 시작한 인천이었지만 김온아의 존재감은 그들의 빈자리를 상쇄하기에 충분했다. 김온아는 개인득점 1(133), 어시스트 1(74) 등 개인기록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개인득점에서는 2위 강경민(광주도시공사)15골 앞섰고, 어시스트는 2위 이효진(SK슈가글라이더즈)17개 많았다. 김온아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하지만, 누구도 의심치 않던 인천시청의 통합우승의 꿈에 걸림돌이 생겼다. 바로 원선필의 부상 소식. 원선필은 59일 컬러풀대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원선필의 부상 후 빈자리는 김희진이 메꾸고 있지만 김희진의 원래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어서 아무래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원선필의 빈자리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드러나고 있다. 과연 원선필의 빈자리를 조한준 감독이 어떻게 메울지 아니면 원선필이 깜짝 복귀할지 그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대목이다.

 

서울시청과 원더풀삼척이 맞붙을 여자부 플레이오프의 결과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전통의 강호 삼척은 지난해와 올해 유독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4연패 중이다. 과연 이번에도 그대로 물러설지 아님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지 이계청 감독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대한핸드볼협회 김솔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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