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핸드볼 신협상무와 코로사의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3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SK핸드볼경기장=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핸드볼 신협상무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영신 감독(47)이 이끄는 신협상무는 3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로사와의 대회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9-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위 두산(9승 1무 2패·승점 19점)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신협상무는 전반 시작과 함께 코로사 백원철(38)에 연속 세 골을 내줘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골키퍼 남성철(26)의
연이은 선방에 이은호(25)와 변영준(23)의 득점이 터져 단숨에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는데,
신협상무는 전반 막판 김동철(25)과 변영준의 득점에 힘입어 13-10으로 후반을 맞았다.
후반 초반에도 2~3점차의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신협상무는 후반 중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김세호(26)의 7m 던지기에 이어 고주석(24)이 속공득점을 성공시켜 20-15까지
달아났다. 코로사는 신협상무의 거센 수비에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힘겨운 승부를 했다.
신협상무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강전구(25)의 연속득점으로 24-18, 나승도(25)의 득점으로 26-1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막판까지 다섯 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갔고, 경기 종료 4분 전 정태민(25)의 득점으로 27-20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세호가 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나승도와 강전구도 4득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골키퍼 남성철도 선방률 40.0%(35/14)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반면 코로사는
이현식(23)이 8득점, 백원철이 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박중규(31)와 정수영(29)의 득점이 두 점에 그쳐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두 경기가 열리고 1·2차전 결과를 합산해 우세한 쪽(골득실, 다득점 순)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챔피언결정전은 6월 4일부터 3전 2선승제(1무 1무 1패시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우승팀 결정)로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