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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핸드볼- 벽산건설, 용인시청 꺾고 첫 우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3.17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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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 핸드볼 벽산건설이 창단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 여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17일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홍천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여자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용인시청을 38-28, 10점 차로 완파했다.

13일 경남개발공사와 1차전에서 29-25로 이긴데 이어 2차전에서도 대구시청을 32-26으로 꺾은 벽산건설은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효명건설의 부도로 인천시체육회로 잠시 편입됐다 이달 초 효명건설 멤버 그대로 재창단한 벽산건설은 이로써 첫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됐지만 용인시청도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날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었고 초반 경기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벽산건설이 유은희(8골)와 김온아(5골)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용인시청은 남현화(4골), 권근혜(6골)의 골로 바로 따라왔다. 전반 막판까지 쫓고 쫓기는 가운데 수차례 동점이 이어졌다.

벽산건설이 승기를 잡은 건 전반 종료 5분여 전. 벽산건설은 전반 25분 16-16 동점에서 박정희(3골)와 최슬기(7골), 김경화(4골)의 연속 골이 터지며 3점 차로 앞서갔다.

20-1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벽산건설은 후반에도 점수 차를 계속 유지하다 후반 15분 이후부터 다시 달아났다. 27-23에서 박정희와 유은희의 골이 터져 순식간에 점수를 6점 차로 벌렸다.

벽산건설은 이미 추격할 힘을 잃은 용인시청을 계속 몰아붙였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34-27에서 김경화와 김남선(5골), 김온아, 최슬기가 4골을 몰아넣으며 38-27, 11점 차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려 낙승했다.

철벽 부부 수문장으로 유명한 벽산건설 골키퍼 오영란은 이날 전반만 뛰었는데도 6차례 선방을 펼치며 우승에 기여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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