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녀 22세 이하(U-22) 핸드볼
대표팀이 전승으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 U-22 선수권대회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고 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6개 나라가 출전했고, 여자부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 나라가 출전해 순위를 정했다.
한국은 우승을 향해 거침 없이 내달렸다. 대만, 마카오와 A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과 마카오를 가볍게 누르고 A조 1위로 준결승전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는 B조 2위 중국을 8점차로
이겼다. 결승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었다. 하지만
일본 역시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 했다. 한국은 일본을 12점차로
크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 일본, 중국, 홍콩을
차례대로 꺾고 동반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은 역시 우승국인 한국에서 나왔다. 남녀부
감독상은 박성립(한체대)감독과 강경택(SK) 감독이 수상했다. 그리고 남자부 MVP는 박영준(원광대), 여자부 MVP는 김성은(인천시청)에게
돌아갔다. 대회 베스트7도
2명씩 배출했다. 남자부 베스트7에 임재서(한체대)와 허준석(경희대)이 이름을 올렸고, 허유진(광주도시공사)과 강다혜(서울시청)가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됐다.
대회 최종 순위는 한국이 남녀부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남녀부 2, 3위에 올랐다. 남자부 4위는 홍콩, 여자부 4위는 중국에게 돌아갔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