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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핸드볼 꿈나무를 위한 2015 국제유스핸드볼캠프 참관기…②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7.02
조회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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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6 20~6 27), 지도자들과 임원들까지 만족시킨 국제유스핸드볼캠프






6 20, 새로운 숙소로 이동해 2주차 훈련에 돌입했다. 새 숙소의 시설과 환경에 만족한 것도 잠시, 선수들은 부지런히 오후 훈련을 준비했다. 2주차 역시 훈련과 연습경기를 번갈아 진행해 선수들의 훈련 집중력을 높였다. U16 남자 팀은 LUGI, Torslanda HK팀과 연습경기를 펼쳤고, U12 남녀 팀은 각각 Rovinj, Koper팀과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지훈련 기간이 중반을 넘어서며 각 포지션, 상황 별 훈련이 진행됐다. 독립적인 골키퍼 훈련으로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U12 선수들을 대상으로 3:2:1 수비 전술 훈련도 진행됐다. 수비 전술 훈련은 한국 지도자들에게도 흥미로운 훈련이었다. 한국 지도자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훈련을 지켜보며 새로운 지도법을 익혀나갔다.


하지만 훈련이 2주차에 접어들자 선수들의 밝은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만연했다. 반복되는 훈련과 연습경기에 피곤해 하는 선수들을 달래기 위해 시내 관광과 보트 여행에 나섰다. 굳어져있던 선수들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었고,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에 나설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국 유소년들의 캠프 참가는 캠프 조직위원회에게도 뜻 깊은 일이었다. 유럽 선수들 위주였던 캠프에 한국 선수들이 처음 참가하며 신선한 자극이 된 것이다. 캠프 조직위는 최병장 상임부회장과 김철진 단장, 윤준현 과장, 이석 심판 등 한국 임원들을 오찬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캠프 참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양측은 지속적인 캠프 참가와 교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6 25, 이번 캠프의 마지막 친선 토너먼트인 아레나 컵(Arena Cup)이 열렸다. 이번에도 캠프 참가 팀 및 지역 클럽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1주차에 열렸던 로비니 컵과 달리 U12, U16 남자 팀은 전, 후반 없이 20분 동안 경기를 진행했고, U12 여자 팀은 이전과 같이 전, 후반 15분씩 경기를 치렀다.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경기에 집중했다. U12 남자 팀은 21, 여자 팀은 2, U16 남자 팀은 31패로 기분 좋게 토너먼트를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의 마지막 날. 선수들은 마지막이라는 홀가분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며 고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U12, U16 남자 선수들은 길었던 훈련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그레브 관광을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6 27, 정성민 전무이사와 안석주 초등연맹 수석, 정규오 사무국장 그리고 학부모들의 환대 속에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입국했다. 선수들은 즐거웠던 크로아티아에서의 기억을 부모들에게 전달하기 바빴다. 이번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들과 임원들 모두 만족하며 2015 국제유스핸드볼캠프 일정은 마무리됐다. 크로아티아라는 낯선 나라에서 배운 유럽의 선진 핸드볼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한국 핸드볼 꿈나무들의 뼈 속 깊이 새겨졌다.


 : 이석 국제심판

정리 :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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