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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5 국제유스핸드볼캠프, 유럽의 선진 핸드볼을 배우다…③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7.02
조회수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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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유스핸드볼캠프는 어린 선수들과 국내 지도자들에게 새로운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5 국제유스핸드볼캠프(2015 International Youth Handball Camp)에 참가한 12세 이하 남녀 선수들(이하U12 남, 여 선수)과 16세 이하 남자 선수들(U16 남자 선수)은 유럽 현지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코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최고의 코치들에게 배우는 핸드볼은 선수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또 지도자들에게 이번 캠프는 한국 핸드볼에 도움이 되는 지도법을 개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 한국 유소년 핸드볼의 현실 깨달아


이번 캠프는 기존 대회와 시합 위주의 해외전지훈련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해외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자체에 선수들은 들떠 있었다. 바닷가가 보이는 야외 코트에서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훈련의 피로를 잊은 듯 했다. 연습경기와 토너먼트가 펼쳐진 경기장의 시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좋은 시설에 선수들은 만족했고, 지도자들과 임원들 또한 유럽 핸드볼의 선진 시설과 문화에 감탄하며 한국 핸드볼의 현실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세계선수권 우승 등 걸출한 경력을 가진 뛰어난 외국 코치들은 한국의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선수들은 훈련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연습경기에서도 유럽 선수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았다. 코치들은 “한국 선수들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정형화된 플레이가 많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결여됐다”고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비생산적인 움직임이 많고, 공격 시 수비를 전혀 압박하지 못 하는 부부는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한국 유소년 훈련의 새 모델을 제시한 국제핸드볼캠프


번 캠프가 선수들만 만족시킨 것은 아니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임원들도 성적 위주의 대회보다는 선진 핸드볼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해외전지훈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훈련을 지켜본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본 전지훈련의 운영방식에 매우 만족한다. 성과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며 이번 캠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파견 지도자들은 유능한 외국 지도자들의 훈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선진 지도 방법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은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제 키는 파견 지도자들에게 주어졌다.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선진 핸드볼 지도법을 얼마나 실전에서 접목시키느냐 그것에 이번 캠프의 실질적인 성패와 한국 핸드볼의 더 큰 발전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2주 동안 먼 타국에서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과 함께 한국 핸드볼이 한 단 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


 : 이석 국제심판

정리 :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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