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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녀 핸드볼, U대회 첫 동반 우승 향한 ‘첫 발’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07.06
조회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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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 김온아

 

한국 남, 녀 핸드볼대표팀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동반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지난 3일 개막했다. 대회 종합 3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벌써부터 금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메달이 유력한 핸드볼대표팀도 드디어 오늘부터 첫 경기에 나선다.

 

남자대표팀보다 앞서 여자대표팀이 6일 오후 2시 나주실내체육과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여자대표팀에게 이번 경기는 호흡을 맞추고 경기장과 대회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표팀 백상서 감독이 우려했던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호흡을 맞춰보며 강호들과의 경기를 대비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와 A조에 속했다. 대회 직전 북한과 헝가리가 불참을 선언하며 조 편성이 갑작스럽게 변경돼 당황하기도 했지만 조별 예선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백상서 감독 역시 조별 예선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여자대표팀의 최대 라이벌B1위를 다툴 러시아와 브라질이다.

 

백상서 감독은 아무래도 러시아 같은 경우는 우리한테 늘 강했다. 성인대표팀이든, 주니어대표팀이든 모두 말이다. 또 브라질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실력이 향상됐다. 유럽 선수들에 비해 힘이 세고, 조직력도 좋아 경계하고 있다며 러시아전과 브라질전을 유념하고 있었다.

 

이어 백상서 감독은 목표가 우승인 것은 당연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11명이나 포함돼 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상대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걱정이지만 우리의 실력을 믿고 경기를 뛰면서 (호흡을) 맞추고 전략을 세워 (대회에) 임하려고 한다고 대회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여자대표팀이 경기가 끝난 오후 6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남자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대표팀의 첫 상대는 미국이다. 당초 조 편성 결과, 남자대표팀은 미국, 멕시코, 세르비아와 같은 조였다. 남자대표팀의 김만호 감독은 조 편성은 만족하는 편이다. 워낙 강팀이 많지만 미국과 멕시코보다는 우리가 나을 것 같고, 세르비아만 이긴다면 우승권도 가능할 것이다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여자와 마찬가지로 대회 직전 조 편성이 바뀌면서 종전 조 편성보다 결승전에 진출하기가 어려워졌다. 남자대표팀은 세르비아, 멕시코, 미국, 러시아, 터키, 리투아니아와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한다.

 

A조에 속한 팀이 7팀이기 때문에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남자대표팀은 8일 하루의 휴식 이후 조별 예선 4경기를 연달아 펼치게 된다. 조별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면 총 5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강행군이다. 남자대표팀은 체력전을 예상하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남자대표팀에게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우리에게는 홈 어드벤티지가 존재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홈 관중들의 열호와 같은 성원이 남자대표팀에게 향할 것이다. 남자대표팀은 홈 관중들의 응원의 힘을 받아 여자대표팀과 동반 우승을 꿈꾼다. 김만호 감독은 워낙 남자 핸드볼이 침체기라고 하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핸드볼을 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성적을 내주는 것이 우리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의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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