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코로사가 하나은행과 비겼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2008 홍천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서 우승했다.
코로사는 18일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하나은행과 24-24로 비겼다.
코로사와 하나은행은 1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하나은행보다 1점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3팀이 출전한 대회 1차전에서 코로사는 인천도시개발공사를 31-25, 6점 차로 꺾었고, 하나은행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5-20으로 눌렀다.
올 초 핸드볼큰잔치에서 우승한 코로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남자 실업 최강임을 입증했다.
코로사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이준희(10골)가 연속 2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지만
김태훈 남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코로사는 4-2로 앞선 전반 10분 하나은행 조정래(8골)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전반을 11-10, 한 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신홍철(1골)과
이준희가 3골을 잇따라 폭발시키며 14-10, 4점 차로 달아난 코로사는 후반 막판까지 2-3골 차의 리드를 유지했지만 경기 종료 8분 전부터 하나은행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나은행은 후반 22분 19-22로 3점 뒤진 상황에서
고경수가 내리 3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양팀은 3분을 남겨놓고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최종전에서는 대구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28-27로 꺾고 1승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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