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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3연승으로 올림픽 아시아예선 준결승 진출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5.11.23
조회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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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2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중국과의 올림픽 아시아예선 3차전에서 33-23(17-8, 16-15)로 이겼다. 이라크와 호주에 이어 중국까지 물리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정의경(두산)과 이현식(코로사), 김동명(인천도시공사)이 각각 5득점으로 15점을 합작했다. 정수영(코로사)을 비롯해 경기에 나선 전원 득점으로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투지를 보여줬다. 전후반 60분 동안 빠른 속공으로만 13점을 몰아넣었다. 전체 득점의 40%가 속공에 의한 득점인 것이다. 18번의 속공 플레이를 펼쳐 72%가 넘는 슛 성공률을 보이는 등 집중력도 돋보였다.

 

빠르고 정교한 패스를 통해 상대팀의 빈틈을 유도하는 한국의 공격 전술에 중국은 속수무책이었다. 수비 반칙으로 얻어낸 4회의 7m 자유던지기(7m 드로우)와 일대일 돌파로 각각 3점과 6득점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모든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반면, 중국은 전후반 60분을 주전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하며 실점을 만회하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50회의 슛 중에서 33득점으로 66%의 슛 성공률을 보였으나 중국은 44회 슛에 23득점을 기록했다.

 

윤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이미 준결승행은 확정했지만, A조 1위를 목표로 전술훈련을 강화하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상승은 좋은 징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선에서 중동팀과 만날 것 같다. 바레인전을 결선 토너먼트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짜고 있다. 바레인을 제물로 결선에서 중동 타도 의지를 한번 더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A조는 한국과 바레인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인 바레인과 A조 1위 자리를 놓고 24일 새벽 1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C) 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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