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1일 저녁 제22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덴마크로 출국했다.
지난 10월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이끌었던 김온아는 수술로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권한나와 정지해가 김온아의 빈자리를 메우며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빡빡한 일정 탓에 리우올림픽 지역예선을 마치자마자 세계선수권 체제로 돌입했다. 유럽 팀들이 강세를 보이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쉴 시간도 없이 유럽전지훈련을 떠났다. 유럽전지훈련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젊은 선수들의 경험과 기량을 축적했고 연습 경기를 치르며 현지 적응에 힘을 썼다.
세계여자선수권대회는 올림픽보다 성적 내기가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유럽 팀들이 즐비한 대회다. C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콩고, 독일 등과 조별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과 유럽의 강호 프랑스 그리고 우리나라가 C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전승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만큼 이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에서도 목표로 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제22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일정(현지시간)>
12월 5일, 20:30 브라질 vs 한국
12월 7일, 18:15, 한국 vs 프랑스
12월 8일, 16:00, 한국 vs 콩고
12월 10일, 20:30, 독일 vs 한국
12월 11일, 16:00, 아르헨티나 vs 한국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