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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선수권서 오만에 23-22 진땀승…1승1패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1.19
조회수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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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엄효원이 18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오만과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엄효원 11골로 승리 견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핸드볼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오만에 진땀승을 거뒀다. 

윤경신(두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23-22로 이겼다. 

지난 16일 열린 일본과의 1차전에서 25-31로 패했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11-12로 뒤졌던 한국은 후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골 차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전, 후반 각각 2개씩의 7m 프리드로우 골을 비롯해 11골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인 골키퍼 이동명(두산)도 39.1%의 높은 방어율로 승리를 지켜냈다. 

윤경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오만의 변칙적인 공격과 수비 전술을 잘 돌파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실전 경험이 쌓일수록 팀의 조직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핸드볼, 특히 유럽의 힘과 기술이 접목된 중동 핸드볼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기회는 많다. 승패를 떠나 한국 특유의 응집력과 패기가 살아있는 경기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A조에는 한국, 오만, 카타르, 시리아, 일본이 포함됐고 B조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중국, 바레인이 경쟁을 벌인다. 각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3위까지 2017년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3일 자정 시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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