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기고] ‘볼거리 풍성’ 2016 SK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 이모저모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1.29
조회수
424
첨부


 

2016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서울시청(이하 서울)과 부산비스코(이하 부산)의 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29일 개막전을 맞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거리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그 개막을 알린 덕분에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찼다. 올림픽의 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것도 팬들을 SK핸드볼경기장으로 찾아오게 만들었다.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펼쳐진 장외행사에서는 여자핸드볼대표팀 임영철 감독이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며 ''금메달빵''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쑥스러울 법도 하지만 임영철 감독은 핸드볼코리아리그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성의껏 ''금메달빵''을 전달했다. 여자대표팀의 에이스김온아까지 가세해 팬들에게 ''금메달빵''을 나눠주자 팬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각, 보조경기장에서는 레전드 핸드볼 스타들의 강습회도 진행됐다. 이번 강습회는 레전드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변신해 초, , 고등학교 동호회 및 일반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핸드볼 강습회를 진행하는 행사였다. 레전드 스타들은 이미 지난해 핸드볼학교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서인지 노련하게 참가자들을 지도했다.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KBSN이 주관방송사 협약을 체결한 것. 리그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의 전반적인 운영 책임과 권리를 주관방송사인 KBSN에게 전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KBSNTV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리그 전 경기를 중계 방송하는 것은 물론, 2016년 핸드볼코리아리그에 대한 경기운영 및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협약식을 마치고 대한핸드볼협회 한정규 회장직무대행과 김진수 조직위원장, KBSN 이준용 사장 등은 임영철 감독과 김온아가 국화빵을 나눠주는 현장으로 나가 이들을 격려했다. 이준용 사장은 경기 전 인사말과 함께 직접 시구에도 참여해 리그 개막을 온 몸으로 축하했다.

 


 


 

해병대 의장대의 공연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양 팀 선수들이 소개되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개막전 애국가는 가수 김장훈이 불렀다. 난생처음 듣는 김장훈의 샤우팅(?) 애국가에 팬들은 즐거워했다. 김장훈은 이준용 사장과 함께 시구에도 참여했다. 주희골키퍼를 속인 첫 번째 슈팅 시도에 이어 두 번째 슈팅은 깔끔하게 골로 연결됐다.

 


 


 

한정규 회장직무대행의 인사말과 김진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개막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서울과 부산의 개막 경기가 시작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이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권한나와 최수민이 전반전에만 1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송해림도 4골을 몰아넣으며 성공적인 국내 복귀를 알렸다. 부산은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너무 쉽게 실점하며 크게 끌려갔다. 다행인 것은 박준희가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인 것.

 


 

후반전 부산은 박준희의 중거리슛과 권근혜, 김은경 등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역전은 쉽지 않았다. 서울이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부산의 맹공을 막아냈다. 부산의 실책까지 득점으로 연결한 서울은 29-26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이어 열린 컬러풀대구(이하 대구)와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의 경기에서 대구가 28-12로 대승을 거뒀다. 대구는 경험이 부족한 경남을 상대로 이미경이 9, 이믿음이 5, 정유라가 4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박소리골키퍼의 선방도 돋보였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정유라와 이미경, 김진이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도 보였다. 경남은 신인 김보은이 3골을 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좀처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 하고 패했다.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팬들을 유혹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4팀의 경기까지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리그를 치르며 우승컵을 가져갈 팀은 어느 팀이 될까.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기대해보자.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