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국제핸드볼연맹(IHF) 최종예선에 출전한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비교적 무난한 심판 판정 속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임영철(벽산건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예선 3조에 속해 프랑스 남부 도시 님에서 결전을 치르는데 IHF는 3조에 브라질과 폴란드, 중국 출신 심판 6명을 파견했다.
한국의 콩고와 1차전(29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에는 브라질 출신이, 프랑스와 2차전에서는 폴란드 출신, 코트디부아르와 최종전에서는 중국 출신 심판 커플이 각각 경기를 운영한다고 대한핸드볼협회는 전했다.
이들 심판은 3조에 속해 있는 국가들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아 공정한 판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이 올림픽 본선행을 최종 확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코트디부아르와 최종전 심판인 중국 커플은 아무래도 생소한 아프리카 팀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을 것으로 핸드볼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IHF는 3조 조별리그 총책임자로 피터 뮐레마터 사무총장을 파견했다. 뮐레마터 총장은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편파판정으로 피해를 본 한국이 올림픽 예선 재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져있다.
한편 12개 팀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 각 조 상위 2팀은 베이징행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 더불어 IHF는 조 1위 팀에 2만 달러의 상금을, 2위 상금으로는 1만 달러를 각각 걸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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