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29일 충북 청주시 ''더빈 컨벤션 센터''에서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 창단식을 하고 있다. SK호크스 단장인 장종태 상무가 구단기를 흔들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2016.2.29/뉴스1 © News1 조현아 인턴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을 연고로 하는 SK하이닉스의 남자핸드볼 실업팀 ‘SK호크스(SK Hawks)’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청주시 ‘더빈컨센션’에서 SK호크스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SK그룹 관계자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는 한국 남자핸드볼의 비상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매처럼 진취적이고 높이 날아오르라는 의미의 ‘호크스(Hawks: 매)’로 구단명을 정했다.
충북을 연고지로 선정한 이유는 SK하이닉스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 중 10개의 초·중·고 핸드볼팀을 보유하고 있고 중복되는 연고 구단이 없어 매년 전국체전 출전이 가능한 것이 작용했다.
충북도는 연습장과 훈련용품 등 다양한 지원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선수단은 오세일 감독, 황보성일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과 백원철, 이창우, 정수영 등 15명의 선수진 등 총 18명 규모로 구성했다.
앞서 SK는 코칭스태프와 선수진을 공개 선발했으며 우수한 코치와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20명 규모로 선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단의 처우는 국내최고 수준으로 맞추는 한편 공정한 평가체계를 갖추는 등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충북도를 비롯해 SK호크스 창단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남자핸드볼이 세계 속에서 더욱 높이 솟아오르는 국민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호크스가 패기를 갖고 도전해 달라”고 선수단에게 당부했다.
오세일 감독은 “침체된 남자핸드볼이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SK호크스는 오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