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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태극낭자 \"프랑스 꼭 잡겠다\"

작성자
handball
등록일
2008.03.29
조회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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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님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핸드볼연맹(IHF)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차전에서 홈팀 프랑스를 잡고 일찌감치 베이징행을 확정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님의 실내체육관인 \'라 파르나세\'에서 펼쳐진 대회 3조 풀리그 1차전에서 콩고를 37-23으로 대파한 한국 선수단은 \"프랑스까지 이겨서 한국 여자핸드볼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플레이메이커인 센터백 오성옥(오스트리아 히포)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한 점 차로 졌지만 그때는 막판에 이상하게 손발이 안 맞았다\"며 \"특별히 잘하는 선수도 눈에 띄지 않고 유럽 팀 중에서는 수월하다\"라고 말했다.

오성옥은 \"프랑스가 홈팀이어서 유리하겠지만 예전만 같으면 우리가 10점 이상 이길 수 있었고 지금도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며 \"고참들이 열심히 뛰어서 후배들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들린 선방으로 첫 승리를 이끌어낸 수문장 오영란(벽산건설)도 \"오늘 크게 이겨서 선수들 분위기가 좋다. 이번 대회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아 체력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분위기가 살아나 프랑스도 해볼 만 하다\"고 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영란은 또 \"오늘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뛰면서 체력을 안배했고 실전 감각도 익혔다. 프랑스전에서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 뒤 옆에 있는 후배들에게 \"내가 다 막아낼 테니 꼭 이기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막내 김온아(벽산건설)는 \"콩고전에서 약간 긴장한 것 같다. 프랑스와 2차전에서는 언니들을 믿고 부담을 덜어내 잘해보겠다. 꼭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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