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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핸드볼, 코트디부아르 꺾고 올림픽 본선행 확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3.31
조회수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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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승1무 조 2위 확보...7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
예선만 3번을 치렀습니다
그래서 베이징 가는길은 더 힘들고 험난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없어도, 든든한 지원이 없어도, 무관심에 익숙한 그녀들이 다시 해냈다.

 한국 여자핸드볼이 베이징에서 다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마침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님에서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와의 IHF(국제핸드볼연맹)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3조 3차전에서 38대2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를 기록하며 남은 프랑스-콩고전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보,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예선과 재경기에 이어 세 번의 예선 끝에 베이징 입성에 성공한 한국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9일 콩고를 37대23으로 제압한 한국은 30일 새벽 프랑스와 25대25로 비긴 뒤 코트디부아르전에 나섰다.

 먼 길을 돌아 제자리로 왔다.

 한국은 지난해 8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에서 중동 심판들의 농간 속에 1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놓쳤다.

 극심한 편파판정을 보다 못한 IHF가 재경기를 결정했고, 한국은 지난 1월 29일 도쿄에서 열린 재경기에서 일본을 34대21로 꺾고 본선행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중동국가들이 쥐락펴락하고 있는 AHF(아시아핸드볼연맹)는 집요했다. 재경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제소했고, CAS(스포츠중재재판소)는 지난 20일 여자부 재경기의 무효를 결정했다.

 그늘에서 활짝 꽃을 피운 여자핸드볼, 이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한국 여자핸드볼이 베이징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벼르고 있다.

 한편, 2조에 속한 일본은 1승2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조선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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