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여(女)핸드볼, 올림픽 티켓 확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3.31
조회수
618
첨부

코트디부아르에 17골차 승리… 최종예선 끝나면 바로 합숙

    • 예선을 세 번이나 치른 한국 여자핸드볼이 결국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땄다. 한국은 30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남부도시 님의 나 파르나세 체육관에서 벌어진 국제핸드볼연맹(IHF) 최종 예선 3조 마지막 경기서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 38대21, 17골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콩고를 37대23으로 물리치고 2차전에서 프랑스와 25대25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하며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4년 LA 올림픽부터 7회 연속 올림픽 진출. 그 사이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확, 역대 출전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 경기 시작 1분 만에 우선희의 골로 포문을 연 한국은 최임정, 문필희, 우선희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4분30초쯤 4―1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5―9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성옥의 연속득점과 문필희의 7m 던지기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 10분쯤엔 우선희가 연속 세 골을 몰아넣으며 22―11로 달아났다. 한국은 \'속공 전문\' 우선희가 10골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문필희가 6골, 최임정과 김온아가 5골씩을 터뜨리며 뒤를 받쳤다. 후반에 투입된 홍정호는 경기 종료 4분 전 상대 골키퍼가 나온 사이 30m짜리 장거리 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국의 임영철 감독은 경기 후 \"준비기간이 짧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공부를 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곧바로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성옥, 김차연, 명복희(이상 오스트리아 히포방크), 우선희(루마니아 브라소프), 최임정, 허순영(이상 덴마크 오르후스), 홍정호(일본 오므론) 등 해외파 선수들은 자국 리그 일정이 끝난 뒤 합류할 예정. 임 감독은 \"두 달간 모든 멤버가 함께 훈련할 기간이 있다. 체력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베이징에서는 아테네에서 아쉽게 놓친 금메달을 꼭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조선일보  고석태 기자 kost@chosun.com>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