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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일전 친선경기, 5월 광주서 열린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4.02
조회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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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일전이 5월 다시 열린다.

정형균(53)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일 프랑스 님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을 마치고 여자핸드볼팀과 귀국한 자리서 \"핸드볼 남자부 한일전이 5월 3일 광주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1월 말 베이징올림픽 예선 재경기를 가지며 일본측과 \'동병상련\'의 유대감 아래 좋은 관계가 맺어졌다\"며 \"이같은 관계 개선을 발판삼아 앞으로 정기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전\'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서로간의 흥행도 노려보겠다는 얘기다. 그는 \"여자부의 경우 한국과 일본의 실력차가 너무 커 이번에는 남자부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5월 3일에는 한국에서, 9일에는 일본에서 한차례씩 경기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열 계획이다.

한국은 2000년 이후 일본과의 9경기서 8승 1무를 거뒀다. 지난 1월 베이징올림픽 재경기서는 일본에 28-25 승리를 거둬 베이징행 티켓을 확보했고 2007년 이란 아스파한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33-25로 일본을 눌렀다. 5월 친선전서도 화끈한 승리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한일전같은 큰 경기가 수도권이 아닌 광주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변변한 스폰서가 없는 핸드볼협회의 설움이 서려있다.

3월 초부터 경기장을 수소문했으나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기장은 이미 장기 예약이 차 있는 상태였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등지를 돌아 3월말경 최종 확보된 곳이 광주. 정부회장은 \"토요일이다 보니 어떻게 해볼수가 없더라\"고 말문을 연 뒤 \"사실 핸드볼 큰잔치도 제대로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농구나 배구 등이 대도시 경기장 장기 임대를 해둔 상태니 중소도시만 전전할 수밖에 없다.

다른나라들처럼 농구나 배구의 대기업 스폰서 기업들이 팀 경기장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같은 종목들 숨통이 트일 수 있을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일간스포츠  온누리기자 nuri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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