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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첫 선 보인 대학핸드볼리그, 주도권 가져간 팀은?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4.19
조회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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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개막한 2016 대학핸드볼리그가 6개 팀 전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했다. 

 

대학핸드볼리그는 지난해부터 대한핸드볼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협의를 통해 대회 기간과 방식, 경기일정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탄생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학핸드볼리그를 통해 대학스포츠리그 운영이 엘리트 대학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학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2~3회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오던 대학대회의 경기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대학팀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팀간 기량 차이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해당 대학교 체육관에서 직접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대학교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핸드볼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리그 출범을 결정하는 이유가 됐다.

 

핸드볼협회는 이번 대학핸드볼리그를 위해 협회 대학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학핸드볼리그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형균, 핸드볼협회 부회장)를 구성했다. 또한, 각 대학교 체육대학장과 체육실장, 교수 등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을 비롯해 대학교 감독, 코치 등을 조직위에 참여시켜 명실상부한 대학스포츠리그의 체계를 갖췄다.

 


 

2016 대학핸드볼리그는 4월 19일 현재 팀 당 2경기씩을 치렀다. 그 결과, 경희대와 원광대가 2승씩을 챙기며 주도권을 먼저 가져갔다. 경희대는 개막전에서 우승 라이벌로 꼽히는 한국체대를 21-18로 제압해 지난 1월 열린 2016 핸드볼코리아전국대학선수권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경희대는 한국체대에 이어 강원대까지 꺾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광대도 경희대와 함께 2연승에 성공했다. 원광대는 충남대와 조선대를 상대로 승수를 쌓았다. 원광대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득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경기는 수많은 홈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원광대의 승리를 열렬히 응원했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학핸드볼리그에 대한 각 대학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이어 한국체대와 강원대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경희대에게 아쉽게 패했던 한국체대는 충남대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대는 2016 핸드볼코리아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 이어 조선대에게 또다시 승리를 거뒀지만 경희대에게 막혀 1패를 안았다. 충남대와 조선대는 아직 1승을 거두지 못 했다. 2연패에 빠져 1승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대학스포츠리그를 운영하는 종목은 핸드볼을 포함해 4개 종목이다. 2008년 대학축구가 처음 리그제를 도입한데 이어 2010년 대학농구와 대학배구가 6년째 리그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학핸드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지원을 통해 2016년부터 대학핸드볼리그를 운영한 후, 장기적으로는 대학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학핸드볼 2부 리그를 도입하는 등 대학핸드볼리그가 명실상부하게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6 대학핸드볼리그는 4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2라운드로 운영된다. 홈팀의 대학교 체육관에서 1일 1경기씩, 총 10주간 월/수/금, 화/목/토를 주별로 번갈아 가며 주중리그를 치른다. 팀별로 1주에 1경기, 10경기씩 총 60경기의 정규리그를 진행한 후 상위 4개 팀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10월 25일과 27일 챔프전 2경기를 갖는다. 

 

 

[사진설명. 4월 16일 원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대학핸드볼리그 원광대와 조선대의 경기에 많은 홈 관중들이 자리해 대학핸드볼리그를 즐겼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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