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전체가 힘을 합쳐 따낸 금메달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보람도 큰 것 같아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여초부 결승에서 충남 천안서초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인천 구월초.
구월초는 전반 선취점을 내준 후 초반 득점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곧바로 주도권을 가져온 뒤로는 시종 상대를 압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7대5로 앞선 가운데 마친 구월초는 후반 약속된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우승의 주인공인 김윤아(LW), 김도희(LB), 김송원(PV), 김유빈(RW), 박지은(LW), 송예원(RW), 안연비(CB), 이시현(RB), 최나은(PV), 최지우(RWㆍ이상 6년), 김유빈(GK), 임서 만성영(LB), 허유진(LW), 황유나(CBㆍ이상 5년) 등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서로 부둥켜안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구월초 선수 대부분은 핸드볼에 관심이 있어 테스트를 거쳐 운동을 시작했거나 스포츠클럽에서 발굴됐다.
특히, 구월초는 만성중 언니들과 강도 높은 훈련을 함께 하며 기량을 쌓았고, 그 결과 지난해 전국꿈나무대회와 지난 4월 열린 제71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안연비는 “모든 선수들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힘든 훈련도 이겨냈고 우승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 같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세계대회에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