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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핸드볼학교 열기 이어간다” 남녀 실업팀, 연고지역서 핸드볼학교 실시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6.10
조회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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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볼학교의 열기를 이제는 지방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 중인 남녀 실업팀 중 3개 팀이 핸드볼학교의 일환으로 각 연고지역에서 핸드볼학교를 개교한다. 지난해 개교한 핸드볼학교는 여자 핸드볼의 레전드로 불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교사로 참여해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성인부, 초등부, 유치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핸드볼학교는 개교 첫 해부터 참가 학생들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에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학교를 서울만 아닌 지방에서도 개교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대한핸드볼협회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녀 실업팀의 각 연고지에서 실업팀들이 직접 핸드볼학교를 개교해 연고지역 팬들과 소통하고, 더 많은 팬들이 실업팀 경기장으로 찾아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남자 실업팀인 SK호크스와 여자 실업팀 SK슈가글라이더즈, 컬러풀대구 등이 대한핸드볼협회의 운영지원을 받아 연고지에서 핸드볼학교를 실시하게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6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인근 버들개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핸드볼교실을 열었다.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핸드볼교실, 신나는 핸드볼교실을 운영해온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에는 대한핸드볼협회의 지원을 받아 핸드볼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이미 수차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핸드볼교실에 함께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맞이했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핸드볼에 대한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유도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택 감독을 포함해 주장 용세라부터 정소영, 원미나, 이수연, 박지연 등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선수들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2명씩 나뉘어 슈팅, 패스, 드리블 등을 게임과 함께 가르쳐주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선수들의 적극적인 가르침에 금세 웃음을 되찾고,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버들개초등학교 최하영 양은 처음에는 핸드볼이라는 종목 자체를 몰랐지만 핸드볼교실을 통해 핸드볼에 대한 지식이 넓어진 거 같고, 선수 선생님들이 시합에서도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선수들과 이미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1시간2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첫 번째 수업은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버들개초등학교 박훈 체육부장교사는 “(이번 핸드볼교실이) 굉장히 좋았다. 학부모님들 반응도 좋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선수들이 직접 가르쳐주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교육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핸드볼교실은 버들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정규수업으로 6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핸드볼 이론 및 기초, 레이크레이션, 팀 대한 핸드볼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 13일부터는 녹양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핸드볼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핸드볼교실 이후 8월에 재개되는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의정부대회 때 핸드볼교실에 참가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까지 초대할 예정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측은 이번 핸드볼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핸드볼을 알고, 즐기고,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핸드볼교실 이후 엘리트선수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염두에 두고 의정부핸드볼협회와 협의해 엘리트 핸드볼 팀이 있는 가능초교나 의정부여중으로 진학도 추진할 것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통한 핸드볼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컬러풀대구는 6 4일부터 6 25일까지 대구SOS어린이마을에서 시설 내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핸드볼학교를 실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재능이 발견된 학생들은 생활권 내에 있는 학교 팀과 연결해 핸드볼 엘리트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장배와 교육감배 등 각종 핸드볼 대회를 개최해 핸드볼팀 실력 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SK호크스는 6 23일부터 SK하이닉스 하이누리관에서 회사 구성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핸드볼학교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청은 구단 자체에서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핸드볼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6 9일 세화여자고등학교 50명의 학생들에게 볼을 이용한 놀이게임, 패스, 캐치, 드리블 등의 프로그램으로 핸드볼교실을 열었고, 7월에는 인천 만성중학교를 방문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원도 등 전국일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핸드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SK핸드볼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청 주니어 스포츠클럽도 운영 중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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