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란, 우선희, 김온아, 류은희, 등 여자핸드볼 ‘간판 선수’ 임영철 호 승선 완료
- 7월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올림픽 본선 상대팀 공략할 맞춤형 전술훈련 본격 준비
-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로 출국해 8월 6일 러시아와 조별 예선 첫 경기 예정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핸드볼 최종 엔트리 14명이 확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8일 오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발된 14명의 최종 엔트리에는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골키퍼 오영란(인천광역시청)을 비롯해, 우선희(삼척시청, RW) 등 ‘우생순’ 멤버도 포함됐다. 또한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에이스인 김온아(SK슈가글라이더즈, CB), 류은희(인천광역시청, RB)와 떠오르는 신예 선수로 주목받는 정유라(대구광역시청, RW), 김진이(대구광역시청, LB),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RB)도 임영철 호에 승선했다.
이와 함께 골키퍼(GK) 박미라(삼척시청), 레프트윙(LW) 이은비(부산광역시설관리공단), 최수민(서울시청), 레프트백(LB) 심해인(삼척시청), 센터백(CB) 권한나(서울시청), 피벗(PV) 유현지(삼척시청), 남영신(부산광역시설관리공단), 등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신구조화가 눈에 띈다. 맏언니 오영란을 주축으로 우선희, 김온아 등 올림픽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김진이, 유소정 등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여자핸드볼의 차세대 주역들이 함께 선발됐다.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7월 2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실질적인 올림픽 대비 막바지 실전 훈련에 들어간다. 본선 B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전에서 겨루게 될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를 공략할 맞춤형 전술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임영철 감독은 지난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팀에 대한 분석은 끝났다. 앞으로는 각 팀에 맞는 맞춤 훈련과 함께, 말 그대로 지옥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도높은 막바지 훈련 스케줄을 예고했다.
임영철 감독은 “이제 올림픽까지 한달 여가 남았다. 본선을 대비해 한달간의 유럽전지훈련도 다녀왔고, 선수들의 정신 무장도 됐다.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강도높은 훈련과 상대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술을 마련해 올림픽에 임할 것이다. 리우에서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말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로 출발할 예정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8월 6일,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 후, 8일 스웨덴, 10일 네덜란드, 12일 프랑스, 14일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전을 갖는다.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은 12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각 6개국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6일부터 14일까지 조별 예선전을 풀리그로 치른 후, 16일 8강전, 18일 4강전을 갖고, 8월 20일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3-4위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대한핸드볼협회 이정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