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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는 금빛 리우를 향해간다!” 여자대표팀, 뜨거운 관심 속 출국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7.27
조회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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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27일 0시5분 전세기편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미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에 선수들은 잠시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합숙 훈련으로 인해 한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의 인사도 이어졌다. 머나먼 남아메리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나는 딸과 아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눈빛에는 걱정과 기대가 뒤섞여 있었다. 

 


 

이날 여자핸드볼을 포함한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은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선수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 

 


 

여자핸드볼의 ‘맏언니’ 오영란이 출국 기수로 선정되며 여자핸드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올림픽 선수단 여자 주장이자 출국 기수로 나선 오영란은 “지난 8년 동안 (대표팀에서) 떨어져 있어서 국제대회나 유럽 선수들의 볼이 낯선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 뒤쳐지지 않게 잘하고 싶다. 게다가 이번 올림픽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게 돼서 부담도 크다.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라고 맡겨주신 거 같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마지막 올림픽을 앞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소집돼 무려 5개월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 도전이라는 목표를 새기며 해병대 지옥훈련, 한달 간의 유럽전지훈련, 태릉선수촌 전술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값진 결실을 위해 힘든 내색 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영란, 우선희 등 베테랑 선수들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오영란, 우선희의 합류로 여자대표팀은 부족했던 경험과 노련미를 더하게 됐다. 김온아, 류은희 등 여자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할 ‘에이스’ 선수들도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정유라, 이은비, 김진이, 유소정 등 젊은 선수들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역대 7번째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표팀의 막내로 한국 여자핸드볼을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꼽히고 있는 유소정은 수많은 취재 인파에 놀란 듯 “선수촌에서 운동할 때는 (올림픽이라는) 실감이 안났는데 이렇게 많은 카메라를 보니 점점 더 긴장이 된다” 며 “(막내이고 첫 올림픽이라) 당연히 긴장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보여드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첫 올림픽에 나서는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여자핸드볼은 4년마다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대표종목’이다. 이번 올림픽 역시 남다른 관심을 받으며 훈련을 진행했다. 여자대표팀 전임지도자인 임영철 감독은 “고대했던 날이다. 적진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니 시원하고, 빨리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덤덤하게 결전지로 향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 감독은 “우리 여자핸드볼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여자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현지 환경에 적응하며 숙적 러시아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자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는 리우올림픽파크에 위치한 Futures Arena에서 8월 7일 오전 2시40분에(한국시간) 펼쳐진다. 

 

▲ 2016년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핸드볼 조별예선 일정 (한국시간)

 

8월 07일(일) 02:40 한국 vs 러시아

8월 08일(월) 21:30 한국 vs 스웨덴

8월 11일(목) 07:50 한국 vs 네덜란드

8월 13일(토) 09:40 한국 vs 프랑스

8월 15일(월) 09:50 한국 vs 아르헨티나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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