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베테랑 우선희 "현지 적응?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8.04
조회수
335
첨부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 우선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리우=뉴스1) 이재상 기자 = "쉼 없이 운동하니까 자연스럽게 현지 적응이 되던데요(웃음)."

여자 핸드볼의 베테랑 우선희(38)가 대표팀의 완벽한 현지 적응을 자신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리우 바하에 위치한 퓨처 아레나에서 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본진과 함께 리우에 입성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연일 실전에 버금가는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여자 핸드볼은 리우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여정이다. 4년 전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관건은 낯선 땅 리우에서의 빠른 현지 적응이다. 한국과 시차가 무려 12시간이다. 체력 소모가 큰 핸드볼의 특성상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키퍼 오영란(44)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선희는 "현지 적응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표팀의 상황을 전했다.

우선희는 "처음에는 시차 적응이 덜된 감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것 같다"면서 "지금의 감각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선희는 "치안이나 시설 등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럭저럭 생활할 만 하다"며 "그래도 하루 한끼 코리안하우스에서 한식 도시락을 신청해서 먹는 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오영란도 "컨디션 조절이란 것을 할 여유가 없다"고 웃은 뒤 "계속해서 훈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까지 5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오영란은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며 "힘든 점들도 있지만 이제 바로 대회기 때문에 모두 잊었다.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유럽의 강호 러시아, 프랑스, 스웨덴을 비롯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과 B조에 속했다. 각 조 상위 4위까지 조별예선을 통과, 8강부터는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색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7일 러시아와 1차전을 치른다.

alexei@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