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 | 대한핸드볼협회 |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남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청소년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끝난 제7회 18세 이하(U-18)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43-24(전반 21-10)으로 크게 이기며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카타르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요셉(부천공고), 박세웅(전북제일고), 김한(태백기계공고)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오황제(전북제일고)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전반 10분이 채 지나기 전에 전력의 우위를 나타냈다. 중국은 한국의 거센 공격에 밀리며 힘없이 무너졌다. 전반 후반 중국이 5분여간 무득점에 그치는 사이 한국은 20-9, 11점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1-10으로 전반을 크게 이기고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0점차 이상 벌어진 점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간격을 넓혀 갔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후 전의를 상실한 중국을 상대로 교체투입 자원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최종 점수 43-24로 가볍게 1승을 챙겼다.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 장인익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한대로 속공과 세트 플레이를 잘 소화해 경기가 손쉽게 풀렸다. 조별 예선 순위를 결정할 카타르와의 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경기를 운영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잘 유지된다면 카타르전에서도 좋을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을 누르고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점으로 사실상 4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9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시아의 라이벌 카타르와 조별 예선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 2위를 다투고 있는 바레인 또는 일본과 현지시간으로 9월 3일 4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