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기고] ‘여유로운 두산과 4팀의 공방전’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2장의 향방은?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9.02
조회수
275
첨부

5월 1일 2라운드를 마친 남자부는 9월 3일 인천도시공사와 SK호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3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전반기 동안 두산이 단 1패도 거두지 않고 독주를 달렸고, 이제 1승만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반면 2위부터 5위까지 팀들의 순위 싸움은 치열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단 2장. 남은 티켓 2장의 주인공은 어디가 될까. (2016년 9월 2일 기준)

 


 

두산 “챔프전 상대에 따른 맞춤 전략 수립해 통합 우승 노린다”

전반기부터 이어진 두산의 무패행진은 후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딱히 적수가 없다. 일단 1승만 챙기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후반기를 치를 이유도 없다. 휴식기 동안 공격력과 체력을 보강한 두산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여유롭게 상대를 기다리며 맞춤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 윤경신 감독은 “후반기에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 후반기에도 무패행진을 이어가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또 한 번의 우승을 준비하고 있었다. 

 


 

신협상무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신협상무는 현재 순위 2위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승점 1점 차로 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나뉘어져 있어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협상무는 주니어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 등 각급 대표팀과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후반기를 대비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승현이 다리골절을 당해 3라운드에도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신협상무의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신협상무 조영신 감독은 “2위부터 5위까지 팀들의 승점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다. 3라운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호크스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 보여줄 것”

신생팀 SK호크스는 창단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후반기를 준비했다. 막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3위에 오른 SK호크스는 수비를 강화하고 피봇 플레이를 활용한 패턴으로 막내의 패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팀의 노련함을 더했던 이재우가 부상으로 3라운드에 출전하지 못 하지만 유범준이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그 자리를 메운다. 유범준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는 SK호크스 오세일 감독은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 3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창단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역사를 써내겠다”고 했다. 

 


 

충남체육회 “각 팀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 변수는 부상”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충남체육회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3위 SK호크스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최환원과 김준형 등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진 게 흠이다. 후반기 동안 더 이상의 부상만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 충남체육회 김태훈 감독은 “휴식기 동안 수비에 주안점을 두었다.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해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할 생각이다. 부상이 변수지만 남은 4경기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인천도시공사 “매 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하겠다” 

현재 남자부 최하위는 인천도시공사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후반기에는 김동명과 심재복이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두 선수가 가세한다면 현재의 판도는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다. 휴식기 동안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하며 수비와 골키퍼 라인을 다듬은 인천도시공사 강일구 감독은 “우리 팀은 주축 선수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선수 전원이 경기를 뛰고 있다. 이에 따른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다. 후반기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해 SK호크스와 충남체육회를 무조건 잡고 상위권에 오르겠다”며 꼴찌의 반란을 꿈꾸고 있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