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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연고지 밀착플레이 '의정부 우생순' 구름 관중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9.06
조회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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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의정부에서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경남개발공사와 홈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박지연. /SK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스포츠바우처 사업 펼치며 홍보
초중고 운동부서 기술 클리닉도

슈가
''뜨거운 핸드볼의 열기를 의정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는 3천500여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핸드볼 리그에선 보기 드문 성과다.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3년 전부터 핸드볼 리그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방식이 바뀌면서 발 빠른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우선 체육관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바우처 행사를 실시, 지역 내 스포츠 관람에 배제됐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알리기에 나섰다. 

또 의정부가 도내 유일하게 초·중·고 엘리트 핸드볼팀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지역 핸드볼협회와 기술 클리닉을 개최, 훈련용품을 후원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버들개초, 녹양중에 핸드볼 수업을 개설해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핸드볼을 알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 관계자는 "핸드볼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으로 인정되는 필수 종목임에도 핸드볼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그런 교사들의 고충을 도와주면 핸드볼 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은 의정부에 핸드볼의 열기를 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핸드볼 수업을 경험했던 버들개초, 녹양중 학생과 학부모 교사 800여명이 첫날 입장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의정부여중, 신곡중, 경민대 학생들도 경기장을 방문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박해명 단장은 "핸드볼도 지역밀착 활동을 강화하면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의정부대회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부산과 인천 원정을 통해 최소 4승 이상을 거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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