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기고] 인천도시공사 엄효원 "후반기 전력을 다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09.14
조회수
264
첨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이하 핸드볼코리아리그)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인천도시공사 엄효원. 엄효원은 지난 5월 1일 마친 핸드볼코리아리그 전반기 남자부 득점 1위를 달리며 팀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득점 1위보다 팀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기분이 좋을 겨를이 없다" 핸드볼코리아리그 전반기 득점 1위를 달린 엄효원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이어 "리그 시작 전 정말 많은 준비를 했는데 전반기 부상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면서 잘 안 풀렸던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제 후반기가 시작됐다. 후반기는 진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듯이 아쉬움이 남는 전반기였다. 전반기 동안 엄효원은 8경기에 출전해 46득점, 1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득점 1위, 어시스트 4위, 스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의 성적은 그렇지 못했다.인천도시공사는 엄효원의 공격력에 의존했고, 결국 최하위까지 쳐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엄효원은 “경기 초반에는 공격도 잘 풀리고 좋았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공격이 단조로워지고 수비에서 실수가 많아졌다. 우리 팀의 장점인 수비 성공 후 속공 플레이가 잘 안됐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며 “전반기 두산 경기도비기고 상무 경기도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매 경기 다 소중했는데 스스로도 미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전반기를 평했다. 

 

하지만 이제 아쉬움에만 기댈 순 없다. 인천도시공사는 전반기를 5위로 마치며 이제 남은 후반기경기 중 어느 하나 쉽게 생각할 수가 없다. 후반기 승부의 중요성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효원은 후반기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엄효원은 “전반기가 끝나고 수비 조직력을 많이 보강했다. 우선 수비가 되어야 반격을 할 수 있고 손쉬운 속공 득점도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꼭 이겨야 할 팀은 꼭 이기고 가겠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겠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전의를 불태웠다.

 

2013년 상무 소속으로 받은 득점상 이후 두 번째 개인 타이틀 획득에 대해 묻자 엄효원의 대답은 역시나 팀이었다. “욕심은 있지만, 그래도 팀이 먼저이기 때문에 팀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 하느냐 마느냐지, 개인 득점상은 지금 아무 의미도 없다”는 엄효원의 말에서 후반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가 느껴졌다.

 

 

[대한핸드볼협회 이정임 객원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