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끝까지 간다.
원더풀삼척이 서울시청을 누르고 핸드볼코리아리그 결승 3차전을 성사시켰다.
이계청 감독이 원더풀삼척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을 25-24로 눌렀다.
정규리그 1위 삼척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조준한다. 정규리그 2위 서울시청은 사상 첫 패권을 노린다. 1승 1패로 맞선 두팀은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벌인다.

▲ [올림픽공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이긴 원더풀삼척 선수단(왼쪽)이 코트로 몰려나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이트윙 우선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는 24-24이던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서울시청 골키퍼 주희를 뚫는 강슛을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규리그 상대전적 2무 1패, 챔피언결정전 1차전 포함 1승 2무 1패에서 나타나듯 양팀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히 맞섰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서울시청은 송지영과 송해림이 공격을 주도했고 원더풀삼척은 유현지, 정지해로 맞불을 놓았다. 화력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서울시청이 14-12로 리드하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 공방전은 더 뜨거웠다. 서울시청이 달아나면 원더풀삼척이 바로 따라붙었다. 두팀간이 간격은 좀처럼 2골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았다.
원더풀삼척에서는 정지해가 7골, 우선희가 4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장은주, 심해인, 유현진, 한미슬은 나란히 3골씩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권한나가 6골, 송해림이 5골, 최수민이 4골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