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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公 女핸드볼팀 ‘市체육회’ 운영”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6.11.09
조회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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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일 올림픽 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코리안리그 광주도시공사와 인천시청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허유진이 인천 수비수 사이로 점프슛을 시도 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매년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제2의 창단’이라는 각오로 관리운영 주체를 변경했다.

광주시체육회는 9일 광주도시공사와 관리운영주체 변경에 따른 협약을 맺고 팀 창단 6년 만에 관리주체를 광주시체육회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핸드볼 팀은 소속은 도시공사가 운영은 광주시체육회가 맡게 된다.

그동안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팀은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각각 6억5천만원씩 지원해 1년 13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매년 최하위권을 맴도는 저조한 성적으로 팀 폐지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관리주체를 변경하게 된 것이다.

여자핸드볼 팀은 앞으로 효율적인 팀 관리를 위해 감독, 선수, 직원들의 인사권을 모두 시체육회에서 행사하게 된다. 

관리주체가 변경돼도 당분간은 강태구 감독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팀 전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5월 창단된 도시공사여자핸드볼 팀은 올해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14전 1승 1무 12패의 성적으로 8개 팀 중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7시즌 동안 단 7승에 그치는 등 성적은 매년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그동안 광주 체육계 안팎에서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핸드볼 팀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체육회가 직접 맡아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관리운영주체 변경을 계기로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낸 만큼 핸드볼 팀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체육회는 앞으로 5년간 팀 운영을 맡게 됐고, 1회에 한해 연장 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4일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참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 분석과 내부 의견이 조율됐다.

2012년부터 시작돼 5회째를 맞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 선수 19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드래프트 신정자 중 8명이 청소년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 출신으로 여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 제 19회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골키퍼 박새영(한체대)과 레프트 백 조수연(한체대)을 비롯해 박조은(정신여고), 김아영(황지정산고) 등이 상위 순번에 지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신인 드래프트와 우수 선수 영입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팀 운영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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