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엽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핸드볼 특기 분야 합격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지형진(골키퍼), 구창은(피봇), 하민호(라이트백), 박동현(레프트백), 류진산(레프트윙), 김정배, 황도엽(이상 라이트윙), 정관중(센터백) 등이다. 포지션 별로는 골키퍼, 피봇, 라이트백, 레프트백, 레프트윙, 센터백이 각 1명, 라이트윙만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경기실적표에 의한 경기전적평가, 체력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 잠재역량 등을 두루 살펴 합격자를 선정했다. 합격자들은 2017년 1월 9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합격자들은 2월 10일 상무에 합류해 2018년 10월까지 상무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상무는 올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일반부 우승과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팀의 주축이었던 용준호, 김동철, 강전구(이상 센터백), 이은호(라이트백) 고주석, 정진호(이상 레프트백), 장인성(레프트윙) 등이 전역했고, 나승도(라이트윙)까지 내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하민호
8명의 합격자들은 전역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받았다. 현재 남자대표팀에 차출되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하민호와 황도엽, 구창은은 실업 소속팀이었던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에서도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특히 황도엽은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2016 SK핸드볼코리아에서는 남자부 베스트7 라이트윙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실력을 갖췄다.


정관중(위), 류진산(아래)
정관중과 류진산, 박동현 등은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주목 받는 신진 선수들이다. 두산 출신 정관중은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30득점, 16어시스트의 준수한 기록을 세웠고, 올해 SK호크스에 입단한 류진산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재치 넘치는 플레이와 기술적인 슈팅 기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천도시공사 출신 박동현은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19득점, 2어시스트, 6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학교 출신 지형진은 남자핸드볼의 차세대 골키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아 미래가 기대되는 골키퍼다. 2016 대학핸드볼리그에서는 방어율 36.2%, 세이브 51개의 기록을 남겼다. 원광대학교 출신 김정배는 2016 대학핸드볼리그 정규리그에서 1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상무에는 이현식(센터백), 안준기(골키퍼), 이한솔(레프트윙), 주하늘(피봇) 등이 소속되어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윤초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