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핸드볼협회가 신임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SK 제공) 2016.8.29/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성경화 부회장을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협회는 1일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마친 제26회 대한핸드볼협회 집행부가 이날 첫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부의 임원은 부회장단 7명을 비롯해 상임이사 9명 등 이사진 21명, 행정감사 1명 등 총 29명이다. 특히 이번 집행부 임원에는 선수 출신의 여성 임원 3명이 선임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성 부회장은 71년 협회 역사에 첫 여성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1988년과 1992년 연속 금메달 신화를 쓴 여자핸드볼의 전설인 한현숙 이사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재경 이사도 제26대 집행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향후 한국 핸드볼을 이끌어갈 집행부 임원들의 첫 인사와 함께 여러 안건을 논의하고, 12개 전문 및 분과 위원회 중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했다. 한편 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리우올림픽을 마친 뒤 다양한 평가회와 토론회를 통해 혁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예선탈락하는 등 부진했던 협회는 향후 올림픽 및 국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의미에서 ''2016 리우올림픽 백서''를 이른 시일 내에 출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여자 대표팀 전임감독을 공개 선발하는 등 한국 핸드볼의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ale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