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여일간 유럽 전지훈련을 떠난다.
남자대표팀은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 3개국을 돌며 각 나라의 대표팀 및 클럽팀들과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Limburgse Handball Dagen(LHD 토너먼트)대회에 참가한다. 대학 선수 3명을 비롯해 10여명의 선수가 대거 교체된 남자대표팀은 평균 연령이 25.4세로, 지난 6월 25일 한일정기전에 소집됐던 대표팀에 비해 4.2세가 젊어졌다.
조영신 감독은 "이번 대표팀은 2018년 아시안게임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핸드볼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이 있고 가능성이 많은 대학 선수들을 다수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12월 전지훈련은 침체된 남자핸드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목표이다. 조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다양한 전술, 전략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조율할 예정이다. 협회에서도 전지훈련 상대팀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 유럽 강팀들과의 매치로 성사시켜주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이번 전지훈련 종료 후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일정을 마치고 7월에 재소집되어 2018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어 훈련할 예정이다. 조영신 감독은 "이번 유럽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친 후 새로운 각오를 통해 목표의식을 갖고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실망과 비난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더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남자핸드볼이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핸드볼협회 이정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