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팀별 소개
“부산시설공단, 바야흐로 우승후보로 우뚝 서다”
최근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와 심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럼에도 강재원 감독은 ‘우승은 쉽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의 공격적인 투자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팀별 전력 분석

강재원 감독 부임 후 선수단 전면 교체에 나선 부산시설공단. 사실 강재원 감독의 부임 첫 해 그다지 성적은 좋지 않았다. 아니,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그러한 성적과 상관없이 강재원 감독과 부산시설공단은 먼 미래를 내다보며 한 계단 한 계단 선수단 세대교체에 나섰다.
2015년 무명에 가까웠던 박준희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시설공단은 김은경과 이세미, 그리고 권근혜 등을 영입하며 착실하게 팀 면모에 변화를 꾀했다. 그리고 2017년… 계약만료로 풀린 류은희, 심해인 두 국가대표를 동시에 영입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의 투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멤버인 김수정을 레프트윙으로 영입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주전 멤버 전원이 연령대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벤치 멤버 또한 전 국가대표 멤버들이 자리하며 포지션에 따라 더블스쿼드도 가능해지며 체력적인 면에서도 한결 수월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비시즌 스위스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파격의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과연 부산의 이런 과감한 투자가 어떤 성적으로 이어질 지 핸드볼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핸드볼을 사랑하는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예상 베스트 7
심해인(LB), 이은비(CB), 류은희(RB), 김수정(LW), 남영신(PV), 박준희(RW), 우하림(GK)
◆ 올 시즌 선수 이동현황
부산시설공단은 김진실을 인천시청으로 떠나 보냈지만 인천시청 류은희, 삼척시청 심해인을 영입했고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김수정을 뽑았다. 또, 광주도시공사에서 함지선도 영입하며 벤치를 강화하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 훈련 스케치 영상
◆ 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과의 1문1답

Q1. 비시즌 기간에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있어 게임 위주로 훈련했다. 얼마 전 전지훈련도 다녀왔고 유럽에서도 7경기를 치르고 왔다. 선수들의 이적으로 팀 내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다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Q2. 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면?
없다. 각자 포지션에서 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Q3. 이번 시즌 리그에 임하는 각오 또는 포부
‘류은희, 심해인 등을 새로 영입해 강력한 우승후보다’라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우승이 말처럼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팀 자체에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가 연습한 만큼 경기에서 활약하고, 플레이 오프에 올라가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