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팀별 소개
“인천시청, 어린 선수들로 새 출발”
인천시청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막판 전력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하나 둘 팀을 떠나며 화려한 명성은 옛날 얘기가 됐지만 어린 선수들이 똘똘 뭉쳐 명가 이름에 흠집을 내지 않게 위해 그 어느 팀보다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 2017년, 핸드볼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한발 더 뛸 인천시청의 플레이를 지켜보자.
◆ 팀별 전력 분석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할 때도 그들이 코트를 비웠을 때도 늘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팀이 인천시청이다. 그것이 인천시청을 지탱하는 힘이자 명가의 자존심이다. 지난 시즌에도 김온아, 김선화가 이적하고 류은희가 세계선수권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1라운드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인 팀이 바로 인천시청이다.
2017시즌에도 인천시청은 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고 그 동안 상위권을 유지한 탓에 신인 선수의 보강도 원활치 않았다. 게다가 주전 선수 몇몇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며 100% 전력을 꾸리지 못한 채 리그를 맞이하게 됐다. 이제는 정말 말 그대로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
하지만 늘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길을 간 인천시청이다. 원선필, 김희진, 송지은 등 고교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 했지만, 인천시청 소속으로 팀에 녹아 들며 국가대표급 선수로 성장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이현주와 송해리가 조한준 감독의 지도력 아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한체대를 졸업한 김정은과 부산시설공단에서 고향팀으로 돌아온 김진실 두 동기생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예상베스트 7
김희진(LB), 송지은(CB), 이현주(RB), 신은주(LW), 원선필(PV), 김진실(RW), 오영란(GK)
◆ 올 시즌 선수 이동현황
부산시설공단에서 김진실이 합류했고, 신인선수로 김정은과 안연희가 합류했다. 류은희는 계약 만료가 되며 팀을 떠났다.
인천시청 훈련 스케치 영상
◆ 인천시청 조한준 감독과의 1문1답

Q1. 비시즌 기간에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비시즌 기간에는 선수 이동도 있고 해서 기존 선수들로 훈련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새로 온 선수 및 부산에서 이적한 선수들과 함께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연습 상대가 없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최근 중국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Q2. 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면?
기존 선수 2명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서 이번 리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새로 합류한 김정은과 부산시설공단에서 온 김진실이 이번 시즌에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Q3. 이번 시즌 리그에 임하는 각오 또는 포부
선수 부상으로 공백이 있다 보니 어떻게 보면 작년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상 선수 없이 무사히 이번 리그를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