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9회 아시아주니어(U-19)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잡고 결승에 올랐다.
백상서(한국체대) 감독이 이끄는 여자주니어대표팀은 5일 밤(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김온아(효명건설)와 이선미(용인시청)가 나란히 6골씩을 터트린 데 힘입어 일본에 33-27, 6점 차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1-25로 물리친 홈팀 카자흐스탄과 7일 결승전에서 대회 9연패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또 내년 2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대회 진출 티켓 3장 가운데 한 장을 손에 넣었다.
전반을 18-11로 넉넉하게 앞섰지만 후반 초반 유은희(인천여고)가 2분 퇴장 3차례 누적으로 코트 퇴장을 당한데다 김온아마저 2분 퇴장을 당하며 공격력이 무뎌진 한국은 후반 12분께 21-21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한 점 차 시소게임을 계속하던 한국은 후반 20분부터 이선미와 김온아가 과감한 돌파와 중거리포로 잇따라 일본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 종료를 5분 남기고 30-25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