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13일 수원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것은 지난 1995년 5회 이후 22년 만이다.
대회 첫 날인 3월 13일 대회 A조 예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베트남을 48대 11(전반 22-7)로 꺾고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승점 2점을 획득하고, 단숨에 A조 1위에 오르며 대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한국은 전반 7분 한미슬(LB, 23세)의 골을 시작으로 앞서 나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그 이후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후반까지 경기를 이어나갔다. 공격에서는 경기 MVP를 거머쥔 박준희(RB, 20세)가 10골 4어시스트, 전후반 내내 고른 경기력을 보여준 신은주(LW, 23세)가 11골 1어시스트, 이미경이 8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수비에서는 월등한 신장 차이를 활용해 베트남의 공격을 묶었고, 박새영 골키퍼와 주희 골키퍼가 각각 전후반을 나눠 뛰며 56.3%, 66.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경기 전에 펼쳐진 대회 첫 경기 중국과 이란의 개막전 경기는 33대 8로 중국이 월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번 대회 첫 승점을 획득, 조 2위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8개국이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8개 참가국 210여명의 선수단 및 임직원은 대회 전날 최종 선수단 등록을 마치고 서수원칠보체육관 및 매탄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중국과 이란, 베트남과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되며, 그 밖에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그리고 홍콩은 B조에 속해 예선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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