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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 대망의 ‘한일전’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3.21
조회수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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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은 대망의 한일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조별 예선 1위와 함께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유이한 두 팀이기도 하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펼쳐질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양팀이 걸어온 길을 잠시 살펴봤다.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베트남, 이란, 중국을 차례대로 이기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은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과의 월등한 신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시종일관 앞서나간 끝에 41-2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경기에서만 19점 차로 10점대였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20점 차 이상의 점수 차이를 보이며 한 차원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한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B조에 속했던 일본도 홍콩,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연파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며 한 때 6점 차로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통해 무섭게 따라붙은 일본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제 2의 도약을 목표로 새로이 사령탑에 오른 강재원 감독을 중심으로 전 선수가 똘똘 뭉쳐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선수 중에는 최수민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최수민은 개인득점에서 6위(팀내 1위), 스틸과 블록슛에서 전체 1위를 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출전 실패 후, 바레인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커클리 얼릭을 감독 자리에 앉히며 도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첫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노르웨이에서 활약 중인 카메타니 사쿠라니 골키퍼는 뒷문을 책임지며 일본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공격에서는 카와타 토모미, 요코시마 아야, 스나미 유키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럼 두 팀의 아시아선수권 상대 전적은 어떨까? 우리나라는 일본에 ‘13전 12승 0무 1패’로 절대 우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 열린 2004년 대회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는데 당시에는 주니어대표가 대회에 출전했다.

 

두 팀 역대 아시아선수권 상대 전적

​1987년

1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2 : 16 일본

1989년

2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3 : 26 일본

1991년

3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3 : 25 일본

1993년

4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41 : 27 일본

1995년

5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1 : 15 일본

1997년

6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6 : 18 일본

2000년

7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0 : 20 일본

2000년

8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28 : 19 일본

2002년

9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1 : 22 일본

2004년

10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23 : 31 일본

2006년

11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1 : 23 일본

2008년

12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9 : 27 일본

2015년

15회 아시아선수권

대한민국 32 : 20 일본

 

 

대한민국 36 : 22 일본


 

숙명의 한일전!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연 최후에 웃는 팀은 어디가 될까? 3월 22일 그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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